Media Log

근육은 척주(vertebral column)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한 개씩 있으며,

근육에 존재하는 힘을 사이좋게 같은 비율로 나누어 사용한다.

 

 

 

그러나

"양쪽 근육이, '액틴(actin)과 마이오신(myosin)이 서로 결합하는 양'에서 차이가 나게 되면,

두 근육이 힘을 나누어 사용하는 비율도 비대칭해지므로, 양쪽 근육 모두 다 쉽게 긴장(spasm)된다."

 

이 점에 대해 동적 수축(dynamic contraction)과 정적 수축(static contraction)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겠다.

 

 

 

먼저 동적 수축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자.

 

오른쪽 장요근(iliopsoas)의 길이는 짧아져 있고,

왼쪽 장요근의 길이는 늘어나 있는 환자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겠다.

 

 

 

이 환자의 오른쪽 장요근은

왼쪽 장요근에 비해 액틴-마이오신 결합량이 높기 때문에, 오른쪽 장요근의 '힘의 사용 비율'이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하여 '보행 시, 오른쪽 장요근이 긴장 상태에 쉽게 도달'한다.

 

 

 

반면에, 이 환자의 왼쪽 장요근은

오른쪽 장요근에 비해 액틴-마이오신 결합량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보행 시, 왼쪽 장요근도 오른쪽 장요근과 마찬가지로 긴장'될 수 있다.

 

 

 

다음으로 정적 수축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자.

 

사람이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려면,

양쪽 장요근이 항상 근수축(muscle contraction)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위에서 예로 들은 환자가 장시간 서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때 역시 오른쪽 장요근이 왼쪽 장요근에 비해

액틴-마이오신 결합량이 높기 때문에, 오른쪽 장요근의 '힘의 사용 비율'이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하여, 오른쪽 장요근이 긴장 상태에 쉽게 도달한다.

 

 

 

그리고 이 환자의 왼쪽 장요근은

오른쪽 장요근에 비해 액틴-마이오신 결합량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서 있을 경우, 왼쪽 장요근도 오른쪽 장요근과 마찬가지로 긴장'될 수 있다.

 

 

 

또한 수축의 종류에 상관없이, 왼쪽 장요근보다 오른쪽 장요근이 강하기 때문에

요추(lumbar vertebrae)가 오른쪽 장요근에 의해 끌려가는 경향이 있다.

 

 

 

이때 '왼쪽 장요근이, 오른쪽으로 끌려가는 요추를 붙잡기 위하여,

약한 몸을 이끌고 사투'를 벌이는데,

이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면 왼쪽 장요근이 긴장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위 환자의 양쪽 장요근은,

항상 누워 있지 않는 이상 언제든지 긴장될 수 있다.

 

 

 

이렇게 장요근이 긴장되기 쉬운 상태에서는

요통(lower back pain)이 잦을 수 있는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양쪽 근육이 힘을 같은 비율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근육의 액틴-마이오신 결합량을 균등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즉, 양쪽 근육의 길이를 대칭이 되도록 해 주어야 한다.

 

 

 

* 참고

 

'정상 보행은, 골반의 움직임(the movement of the pelvis)뿐만 아니라,

보폭(stride length), 한발짝(step length), 양발넓이(stride width),

보행속도(walking velocity), 보행률(cadence) 등이 일정하여,

양쪽 근육에 적용되는 일의 양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서 위의 글을 작성한 것이다.

  1. 하준 at 2018.11.29 15:55 신고 [edit/del]

    두 근육의 액틴-마이오신 결합량을 균등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액틴- 마이오신 결합량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Reply

submit